해외 근무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쓰던 살림살이에 관세가 붙는다면 억울할 것입니다. 그래서 관세법은 이사물품 면세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다만 조건이 있고, 조건을 벗어난 물품은 과세되므로 미리 알고 짐을 싸야 합니다.
면세 대상이 되려면
- 거주 이전: 외국에서 1년 이상(가족 동반 등 요건에 따라 상이) 거주한 사람이 주거를 국내로 옮기며 반입하는 물품이어야 합니다.
- 사용하던 물품: 이미 사용하던 가정용품이어야 하며, 새 물건·판매 목적 물품은 제외됩니다.
- 반입 시기: 입국 전후 일정 기간 내에 도착해야 합니다.
면세에서 제외되기 쉬운 품목
- 자동차 (조건부 감면은 있으나 요건이 까다롭습니다)
- 새 가전·새 가구 (귀국 직전 구매한 물품은 사용 흔적이 없으면 과세될 수 있음)
- 술·담배 (면세 한도 별도)
- 사업용 장비·재고성 수량의 물품 (동일 품목 다수는 판매용으로 간주될 수 있음)
통관 절차
- 이사화물 도착 전 포장명세서(품목 리스트) 작성 — 상세할수록 통관이 빠릅니다
- 세관에 이사물품 신고 (통상 통관대행사·관세사가 진행)
- 필요시 검사 후 반출
실무 팁
고가품(명품, 카메라, 악기 등)은 구매 시기·사용 사실을 보여줄 자료를 준비해 두면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국 시 가져갔던 물품이라면 출국 전 휴대물품 반출신고를 해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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