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나 위스키를 수입해 판매하려는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그런데 주류는 일반 식품과 차원이 다른 품목입니다. 세금 구조가 복잡하고, 면허 없이는 판매용 수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시작 전 필수 — 주류수입업 면허
판매 목적으로 주류를 수입하려면 관할 세무서에서 주류수입업 면허를 받아야 합니다. 창고 요건 등 심사 기준이 있으므로 사업 준비 단계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항목입니다.
세금 구조 — 관세보다 주세가 큽니다
주류의 세금은 겹겹이 붙습니다. 예를 들어 위스키(종가세 대상)는 다음 순서로 계산됩니다.
- 관세: 과세가격(CIF) × 관세율 (FTA 적용 시 절감 가능 — 예: 한-EU, 한-미 협정)
- 주세: (과세가격+관세) × 주세율 (증류주 72% 등 주종별 상이)
- 교육세: 주세액의 30% (주세율 70% 초과 주류 기준)
- 부가가치세 10%
맥주·탁주는 종량세(리터당 정액)로 계산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주종에 따라 세부담이 크게 달라지므로 수입 전 세액 시뮬레이션이 필수입니다.
통관 절차 특징
- 식약처 수입식품 신고 대상 (한글표시사항: 주종, 알코올 도수, 경고문구 등)
- 병행 확인: 라벨의 원산지·도수와 서류 일치 여부가 자주 검사됩니다
- 주류는 통관 후에도 납세증명표지(납세필증) 부착 의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개인이 마시려고 몇 병 직구하는 것도 면허가 필요한가요?" — 자가소비용 소량은 면허 대상이 아니지만, 주류는 소액 면세 대상에서 제외되어 금액과 무관하게 세금이 부과됩니다. 판매 목적이라면 수량 불문 면허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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